면접이 관건, 30분 남짓의 시간으로 나를 어필하라!
Mar 27, 2012 Pinterest- Facebook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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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이 관건, 30분 남짓의 시간으로 나를 어필하라!
얼마 전 팀에 필요한 여직원을 면접보고 뽑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면접을 하면서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였습니다.
면접관이 객관성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구나, 사소한 것이 면접관의 심리를 좌우할 수도 있구나 라는 걸 느꼈습니다. 블로그 글 프리젠테이션편에 이어 오늘은 면접편을 올려 봅니다.
서류에서 나와 실물로 승부하기! 면접, 그 떨리는 아침
드디어 그날이 왔어요. 가고 싶은 회사로 꼽은 그 회사의 면접 날이에요.
오늘을 위해 나는 며칠 전부터 컨디션 조절을 해왔어요. 좋아하는 친구와의 술자리도 거절했어요. 왜냐하면 오늘 나는 누구보다고 얼굴에 빛이 나야 하고 몸도 활력이 넘쳐야 하니까요. 이건 나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것이잖아요.
일어나자마자 아래와 같이 뇌의 주파수를 알파파로 맞추어 놓는 작업부터 해요. 그래야 상쾌하고 활기찬 하루를 보낼 수 있으니까요.
면접의상을 입어요.
오늘 면접 볼 회사의 이미지와 지원한 업종에 맞는 의상을 선택했어요. 회사의 이미지 젊고 활기차고 엘리트한 이미지에 맞게 청색계열의 슈트와 화이트 컬러의 셔츠, 브라운 계열의 구두를 매치했어요.
물론 잘 맞는 사이즈로 선택하고 앞선 패션 스타일보다는 면접관의 입장에서 부담스럽지 않은 디자인을 선택해요. 왜냐하면 친구 또래에게 면접을 보는 건 아니잖아요. 면접관의 패션 눈높이를 감안해야 하니까요.
본인이 익숙한 것에 훨씬 더 호감을 느낀다는 인간 공통의 심리를 난 알고 있어요.
타이를 메는 순간까지 너무 떨리는 면접 날 아침입니다. / Alex France님이 플리커에 올린 사진
약속된 면접시간 한 시간 전에 면접장소에 도착할 것을 예상하고 시간 계획을 잡아요. 왜냐하면 먼저 도착하여 면접장소 주변에 익숙해지는 것도 나의 긴장도를 떨어뜨려 주는 방법이니까요.
준비한 예상질문도 상기해보고, 회사의 정보 또 내가 지원할 부서의 정보 등을 다시 한번 더 읽어보고 면접장소로 출발해요. 엄마 아빠의 잘 보고오라는 말에 비장한 각오를 다져봐요.
“나는 꼭 이 회사에 입사한다”
면접장소에 발을 내민 순간, 어필은 시작된다.
면접장소에 도착했어요. 다 모르는 사람이지만 사원증을 걸고 있는 걸 봐서 이 회사 직원인 것 같아요. 무조건 밝은 미소와 목소리로 인사해요.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이렇게 하면 목소리가 풀리는 효과도 있고, 혹, 이분들 중에 있을 수 도 있는 면접관이나 인사 쪽 관계자들에게 얼굴을 알릴 수 있는 기회니까요.
누가 면접관일지 모르는 상황! 사내에 보이는 모든 사람에게 인사를 건네요. / Victor1558님이 플리커에 올린 사진
면접에는 호감의 법칙이 제일 법칙이랍니다.
‘누구나 낯선 상대를 만나면 단번에 호감을 가질 수 없다. 한번이라도 더 얼굴을 마주치는 경우 더 호감이 생기는 건 당연지사’
이 회사 사람은 다 친절해요. 다들 나의 인사에 화답해 주네요. 긴장이 풀리고 마치 여기 계신 분이 모두 회사 선배처럼 느껴져요.
면접자의 성향이 다르 듯 면접관의 성향도 다르다.
나의 면접 순서는 중간쯤 이네요. 완전 재수예요. 순서가 처음인 경우 면접자도 긴장이 높지만 면접관도 면접할 준비가 덜 되어 있는 경우가 많죠. 이 경우 어필하기가 쉽지가 않아요.
면접은 낯선 사람을 보는 일이라 면접관도 처음엔 이것이 스트레스로 오죠. 반복된 낯선 사람의 만남이 익숙해지는 시간이 필요하죠. 중간 정도 순서이면 적당한 것 같아요. 예감이 좋아요. 오늘 나는 합격할 것 같아요.
면접보는 순서, 면접관의 스타일과 같은 세심한 부분도 매우 중요하답니다. / Victor1558님이 플리커에 올린 사진
나의 순서가 되었어요. 5명이 같이 들어갔어요. 다들 눈빛이 예사롭지 않아요. 대기실에서 얘기 나누었던 막강 스펙의 친구도 있어요.
면접관을 보면서 자연스럽고 활기차게 걸어 들어가요. 면접관과 눈을 마주치고 그분들의 행동도 관찰해요. 어떤 분은 열심히 면접서류를 보고 계신 분도 있고, 편한 자세로 일일이 면접자들과 눈을 마주치시는 분도 계세요.
면접관의 표정과 자세, 말투를 관찰해서 유형을 파악하는 데도 신경을 기울여요. 대략 세가지로 분류해봐요.
주도형 목소리가 크고 자세도 권위있어 보이고 무뚜뚝한 표정이신 분,
사교형 목소리가 경쾌하고 빠르며 자세는 자주 자세를 바꾸고 편한 스타일이며, 표정이 웃는 듯 온화하신 분,
내성형 목소리는 차분하며 예의바르고 반듯한 자세이며 표정이 냉정하신 분
이런 세가지 유형에 맞는 대화법에 신경을 쓰기로 해요.
주도형은 성급하고 권위주의적이므로 결론을 먼저 예기하고 가능한 그분과 생각이 일치하는 대답을 하는 것이 좋아요. 사교형은 직감적이기 때문에 참신하고 재치 있는 답변을 하고 칭찬 섞어서 하는 것 이 좋아요. 내성형은 성실하고 논리적이며 너무 독선적이지 않은 답변을 하는 것이 좋아요.
자기 소개의 시간이에요. 1분 내에 본인을 어필할 것을 준비해야 해요. 나는 내가 직무에서 원하는 인재상에 맞는 것을 준비했어요.
‘나는 이런 사람입니다’라는 는 것을 함축적으로 담은 화두를 꺼내고 나의 삶과 경험에 결부지어 이야기 해요.
면접관들은 충분이 남의 얘기를 듣기만 한 시간을 많이 보낸 걸 알기에 짫게 그러나 감정을 자극하는 멘트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게 자기 소개를 하는 것이 중요하죠.
회사와 면접관의 성향, 모른다구요? 괜찮아요 우리에겐 구글링이 있잖아요^^ / Victor1558님이 플리커에 올린 사진
나는 면접오기 전에 먼저 입사한 선배 또는 인터넷 서핑과 SNS를 활용하여 면접관의 신상털기를 해왔어요. 면접관의 성향 파악이 중요하고, 맞는 답변을 준비해야 하니까요. 역시 인터넷은 정보의 바다임이 틀림없어요. 없는 정보가 없네요.
웬만한 면접 시 나오는 질문 “주량이 얼마 되느냐?” 무조건 전 많이 마시는 편이예요..ㅋㅋ 시사 관련한 의견을 묻는 질문 이것은 질문하신 면접관의 유형과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해요.
면접자세도 중요하지요. 허리는 꼿꼿이 세우고 앉지만 그렇다고 너무 긴장한 티를 내서도 안되겠죠. 질문하신 면접관과의 눈맞춤도 중요하고 그 외 다른 분과의 눈맞춤도 중요하죠. 얼마나 눈을 마주치느냐에 따라 호감도를 높아질 수 도 있지요.
한 면접관이 저의 답변에 웃음을 보여요. 하지만, 웃음 보인다고 합격한 건 아니죠.
사인하기, 발표가 나기 전 까지 방심은 금물! 마지막까지 완벽한 면접을.. / Victor1558님이 플리커에 올린 사진
마지막 발언을 하래요. 이 시간을 위해 준비해온 말을 해요. 이 회사에 꼭 들어오고 싶다. 아니 꼭 들어 와야 한다. 라는 나의 의지와 각오를 비장하게 이야기해요. 면접관이 모두 다시 한번 나를 쳐다 보게 만들어야 해요.
드디어 끝났어요. 긴장이 풀려요. 그냥 쉬고 싶어요. 하지만 같이 면접 보러 온 분과의 인사와 면접 준비하신 회사 인사팀 분과의 인사를 꼭 하고 가기로 해요.
느낌이 좋아요. 어서 발표날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오늘은 수고한 나를 위해 보상을 주어야겠어요. 친구들아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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